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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럽의 신지역주의] 2. 독일 바이에른주
지난해 12월 중순 날씨가 쌀쌀한 독일 뮌헨 중심가 시청 앞 광장. 국가 속의 국가로 불리는 바이에른의 주도인 이곳에 마침 전통의상인 가죽 반바지에 꿩털 모자 차림의 나이 지긋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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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신지역주의, EU통합 밑거름 됐다
유럽에는 우리식의 지역감정이 없다. 공업화.도시화한 지역과 농경문화의 전통이 남아 있는 농촌지역, 언어권과 민족의 차이 등에 따른 지역별 발전 격차와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다.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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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-폴리틱스] 김용갑 발언 파문 불똥
한나라당 김용갑(金容甲.밀양-창녕)의원의 홈페이지에는 지금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. 지난 14일 金의원의 "민주당은 조선노동당 2중대" 발언 때문이다. 지난 2월 개설 이후 총 1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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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민대화합 핵심은 인사개혁
지방을 순시 중인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이 대구에서 '국민 대화합' 을 강조했다. 국민 화합이니, 지역감정 해소니 하는 정치적 수사(修辭)는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어오던 터라 그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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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대통령 "5·18 묘역 국립묘지로"
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은 18일 "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5.18 희생자들을 민주화 유공자로 예우하고,5.18 묘지를 국립묘지로 승격시킬 것" 이라고 밝혔다. 金대통령은 광주 5.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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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다수단결 불의" 김성재 수석 발언 파장
여야 영수회담 이틀 만인 26일 한나라당은 청와대 김성재(金聖在)정책기획수석을 경질할 것을 요구했다. 金수석이 '주간조선(5월 4일자)' 과의 인터뷰에서 4.13 총선에서 나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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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티즌 '3김'이 지역감정 타파 앞장서
총선을 4일 앞둔 지난 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. 생면부지의 사람들 10여명이 모여들어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인근 맥주집으로 향했다. 나이나 출신지역, 학연 등에서 아무 관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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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티즌 '3김'이 지역감정 타파 앞장서
총선을 4일 앞둔 지난 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. 생면부지의 사람들 10여명이 모여들어 서로 반갑게 인사 하고 인근 맥주집으로 향했다. 나이나 출신지역, 학연 등에서 아무 관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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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밖에서 본 한국] 갈라진 땅 또 가르는 지역감정
해외 교민들에게 가장 망국적인 한국병이 무엇인가 물으면 열중 아홉은 '지역감정' 을 지목할 것이다. 이번 16대 총선과정을 밖에서 지켜보면서 "그놈의 지역감정, 참으로 질기기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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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지막 유세현장] 호남
○…전남 해남.진도에선 불법선거 책임 공방이 벌어졌다. 김봉호(민주)후보는 "12일 새벽 모후보의 면책임자가 주민들에게 돈을 뿌리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" 는 사실을 공개한 뒤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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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걱정되는 郡 소지역주의
최근 강원도 횡성군 횡성초등학교에서 열린 홍천 - 횡성지구 합동연설회장. 횡성 출신 한 후보는 "경륜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것은 소지역주의가 아니다" 라고 고향 몰표를 호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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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경제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
서영훈(徐英勳)민주당 대표가 어제 특별 기자회견을 자청, '경제위기론' 을 공식 제기했다. "야당의 무책임한 폭로 때문에 국가신인도가 위협받고 해외투자자들이 불안해하며 주가가 연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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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관권 부채질"… 이 총재, 광주서 DJ 맹공
한나라당 이회창(李會昌)총재는 22일 호남을 찾았다. 전날 독감으로 하루를 쉴 정도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지만 전남 무안-신안(安熹錫 위원장), 광주 동(趙俸勳 위원장).서(沈安燮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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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지역주의, 여성이 바꿀수 있다
봄이 성큼 다가섰다. 우리에게 봄을 알리는 첫 신호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꽃소식보다 서해바다 건너 중국대륙에서 날아온 황사인 것 같다. 온 하늘을 뿌옇게 뒤덮고 우리의 시야를 가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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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] "NO"라고 말한 YS
꿈을 꾼다. 총선개표가 끝난 4월 14일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영도다리 주변으로 구름처럼 모여들었다. 야당의 Q후보가 영도다리에서 뛰어내려 자결하는 모습을 구경하려는 인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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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병욱칼럼] '지역감정 자극' 보도 자제?
16대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망국적인 지역주의가 기승이다. 별로 내세울 것 없는 정치인과 정당들이 기반지역에서 손쉽게 표를 얻기 위해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있다. 영.호남과 충청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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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민련 대전서 총선출정식
자민련은 13일 낮 대전에서 16대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열어 총선 승리를 다짐한다. 김종필 (金鍾泌) 명예총재.이한동 (李漢東) 총재 등 지도부와 소속의원, 총선 공천자, 당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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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교정행정 개혁 나선 김정길 법무장관
김정길(金正吉)법무부장관은 역대 장관 가운데 지방의 교도소.구치소를 가장 자주 방문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 광주지법에서 달아났던 탈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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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·호남·충청 시민단체, 지역감정 추방 나섰다
지역 시민단체들이 지역감정의 벽을 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. 영.호남 및 충청지역 3백여개 시민단체는 이번 선거에서 '지역감정 추방을 위한 일대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선거법을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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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관위·檢警·시민단체, '지역감정과의 전쟁'
최근 여야가 16대 총선 전략의 일환으로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는 데 대해 검찰.중앙선거관리위원회.경찰이 6일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. 또 총선시민연대는 '지역감정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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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지역감정과의 전쟁' 선포] 선관위도 묘책없어 고심
중앙선관위가 고민이다. 지역감정을 일으키는 득표전략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하지만 제동을 걸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. 선거 현장의 심판인 선관위가 나서서 막으라는 여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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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역감정 조장 겉과 속]
1995년 6월 13일 충남 천안역 광장. 김영삼(金泳三)정권한테 팽(烹)당한 JP는 비장한 표정으로 자민련 유세 연단에 올라갔다. "중앙에서 우리 충청도 사람 보고 소견과 오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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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신당을 보는 눈
정치판이 너무 어지럽다. 특히 각 정당의 4.13 총선 후보 공천 발표 이후 정치인들 행태는 국민에게 정치불신과 정치혐오증만 키우는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. 공천과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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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'정형근 문제' 해법
검찰이 며칠 째 한나라당 당사를 찾아가 출입문을 사이에 두고 정형근(鄭亨根)의원을 내놓으라, 못내놓겠다로 다투는 모양새는 정말 딱하기 짝이 없다. 처음 체포를 시도했던 때는 법적으